언론보도 장애인 유튜버와 ‘좋은 세상’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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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협-포스코, 제6회 장애인유튜브 공모시상식
전체 대상에 윤정문(장애인식개선)•강수미(환경)
[소셜포커스 방준호 기자] = 장애인의 시선으로 제작된 유튜브 콘텐츠가 세상에 선보였다. 장애인식개선과 환경(Green)을 주제로 담았다.
5일 오후 1시 30분 포스코DX 판교 사옥에서 ‘꿈을 Green다 제6회 2024 장애인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장애인 전문 유튜버 육성과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포스코DX가 주최하고 포스코휴먼스와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주관했다. 또, 후원엔 보건복지부, 환경부, 포스코그룹, 포스코1%나눔재단, 국립공원공단, KBS가 나섰다.
이날 홍현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공승관 국립공원공단 탐방·안전이사, 윤수희 KBS시청자센터장, 임석곤 포스코휴먼스 경영지원실장, 박소영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 박성은 포스코DX 경영지원실장 등 내빈과 수상자, 현장 투표 심사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4월 30일~8월 31일 총 344개 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1·2차 심사를 거쳐 장애인식개선 부문 6개와 Green 부문 4개 등 총 10개 콘텐츠가 선정됐다. 이 중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3팀을 시상했다.
이날 대상과 최우수상은 현장 실시간 투표를 통해 발표됐다. 대상은 장애인식개선 부문에 윤정문씨의 ‘자연스러움, 지체장애인의 평범한 일상’이 수상하고, Green부문에 강수미씨의 ‘지구를 지키자!’가 차지했다. 이들에겐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그러면서 300만원의 상금도 함께 지급된다.
이어 최우수상은 장애인식개선과 Green부문에서 정빛나라씨의 ‘보통의 일상, 이게 ’나라‘다’와 고준영님의 ‘음쓰? 일쓰? 아리송?’이 각각 받았다. 이밖에 우수상에 박영준·서정철(이상 장애인식개선), 송경륜(Green), 장려상에 장종식·김희서(이상 장애인식개선), 고영철(Green)에게 수여했다.
홍현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용기 있게 자신과 주변, 나아가 사회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표현해주신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꿈을 Green다 사업을 통해 우리 모두 함께 살기 좋은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한국지체장애인협회도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인식 개선 변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시작해 올해 6회째인 ‘꿈을 Green다 장애인 유튜브 공모전’은 지난해까지 총 603명의 온라인·집합 교육생과 936개의 출품작을 배출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지리산국립공원 홍보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튜브 활동을 지원받는다.
소셜포커스 | 방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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