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데일리한국) 포스코DX, 장애인 유튜버 양성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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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우 기자 (데일리한국)
사진=포스코DX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포스코DX가 유튜브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장애인의 꿈을 지원하는 ‘꿈을 그린(Green)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꿈을 그린다 프로젝트는 포스코DX가 포스코플로우, 포스코휴먼스, 포스웰 등 포스코 그룹사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려해상국립공원과 함께 콜렉티브 임팩트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콜렉티브 임팩트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시너지를 발휘해 공통된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협조하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포스코DX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튜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을 통해 익힌 영상 기획, 촬영, 편집 등 기술을 활용해 참여하는 유튜브 공모전을 개최한다.
특히 우수 교육생과 공모전 수상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참여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지난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범준 씨(33세)의 경우 포스코휴먼스에서 올해부터 근무하고 있다.
공모전은 만 14세 이상 장애를 가진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팀의 경우 비장애인과 동반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는 장애인식개선, 환경 분야를 주제로 공모전이 진행되며 접수마감은 오는 8월 25일이다.
시상은 보건복지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포스코DX사장상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진행하며 공모전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DX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스코DX는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영상 제작을 위한 기획·편집, 콘텐츠 제작 등 교육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성남·포항·광양·서울·광주 지역 복지관, 특수학교와 연계해 유튜브 콘텐츠 영상 기획·편집 교육을 집합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실제 영상 제작이 가능하도록 촬영 스튜디오를 갖추고 장비와 소품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공모전에는 23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포스코DX는 1인 미디어 유튜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는 더욱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 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980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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